
대구의 노후 관로 정비와 오수·우수 분류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습적인 폭우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동욱 대구시의원은 "2025년 7월 대구시 북구 노곡동에서 시간당 최대 48mm 이상 폭우로 사업장 20곳과 주택 4채가 침수됐다"라며 "침수 피해와 규모가 늘고 있어 신속한 예방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동욱 시의원이 공개한 2024년 환경부 하수도 통계를 보면, 대구시의 20년 이상 오래된 관로는 전체의 65.5%로 서울시에 비해 전국 두 번째로 많습니다.
대구의 오수와 우수 분류화율은 40.2%에 불과해 부산 70.6%, 인천 60%, 광주 55.4% 등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이 의원은 "대구시도 오수와 우수 분류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체감할 만한 변화는 없다"라며,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조속한 추진, 단기 저류·배수시설의 도입, 집중호우 전 점검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 # 호우피해
- # 대구시의회
- # 폭우
- # 이동욱
- # 노곡동침수
- # 폭우피해
- # 노곡동
- # 노후관로
- # 오수우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