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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 18개월 연속 성장


대구 수출이 18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의 수출은 9억 4천 8백만 달러로 2021년 8월과 비교해 64.5% 증가하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봉쇄의 일시적 완화 영향으로 중국으로 수출이 238% 급증했고, 미국 15.9%, 헝가리 85.0%, 베트남 15.5% 등 주요 지역 수출이 골고루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기타 정밀화학원료'의 중국 수출이 656.6% 급증해 지역 수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 해소와 환율 효과의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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