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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대구 국제마라톤…일상 회복 신호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멈췄던 대구 국제마라톤대회가 3년 만에 해외 선수를 포함한 대면 대회로 펼쳐졌습니다.

4월 3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인근에서 펼쳐진 2022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부문에서 에티오피아의 쉬페라 탐루 아레도가 2시간 6분 31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에리트레아의 나즈렛 웰두 게브레히웨트가 2시간 21분 56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청주시청 이장군 선수가 2시간 17분 14초 남자부 1위, 여자부는 논산시청 이수민 선수가 2시간 32분 8초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엘리트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한 대구 국제마라톤은 다음 주 주말 일반 참가자인 마스터즈들의 오프라인 레이스로 대회를 이어갑니다.

매년 4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펼쳐지던 대구 국제마라톤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2020년 대회는 전면 취소, 지난해 대회는 비대면 온라인 레이스를 치른 뒤 올해 다시 해외 선수들을 국내에 초청해 대면 대회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코로나 시대 이후 처음 펼쳐진 해외 선수들이 참가한 대면 대회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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