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련병원들의 전공의 모집 결과 필수 의료 분야 지원 기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대병원 등 대구 6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모집 결과, 전체 254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해 88%의 지원율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소아청소년과는 6개 병원에서 18명을 뽑으려 했지만 2명 지원에 그쳤고 산부인과는 11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습니다.
병리과는 8명 모집에 1명이 지원했습니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같은 분야는 최고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