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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더한' 가스공사, 은도예 영입···일본 전훈 통해 얻은 결론은? "빅맨 필요해"


이번 시즌 비상을 꿈꾸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2옵션 외국인 선수였던 맥스웰을 보내고 은도예를 영입했습니다.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KBL 컵대회 준비에 돌입한 한국가스공사는 리그 경쟁 구단이 대부분 빅맨을 통한 수비력을 보강했다는 점에 격차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듀반 맥스웰에 비해 신장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이는 유슈 은도예를 선택했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23시즌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3달간 뛰었던 은도예는 당시 27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7득점과 5개에 못 미치는 리바운드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대만 리그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1옵션 외국인 선수라는 자리에 비해 아쉬움을 남겼던 것과 비교해 이번에는 2옵션 외국인 선수라는 차이도 있는 은도예는 니콜슨과 함께 가스공사의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3-24시즌 팀에서 2옵션 외국인 선수로 자기 몫을 해낸 맥스웰에 문제가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2m가 안 되는 신장의 아쉬움과 함께 무릎 부상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가스공사는 빠른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시즌 3가드 전술을 포함한 변신을 노리는 가스공사로서는 211cm의 높이와 수비력을 가진 은도예를 통해 다른 팀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전력을 갖출 수 있다는 기대감을 더합니다.

가스공사의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영입된 은도예는 10월 펼쳐지는 KBL 컵대회 이전 팀에 합류해 시즌 개막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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