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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나라를 지킨다며 남의 집 귀한 자식 불러놓고···

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다 해병대 장병이 순직하는 가슴 아픈 일이 벌어지면서, 재난 재해 상황에 군인이 동원되는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어요.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군에서 받는 훈련만으로는 사실 재난 상황에서 수색이라든가 구조·구급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고들 얘기해 왔거든요. 군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 안전장치 같은 것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라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조했어요.

나라를 지키는 것이 군인의 역할이라지만 군인도 우리 국민이고 누구보다 소중한 우리 자식인데, 언제까지, 아무 때나 손쉽게 동원하는 존재쯤으로 여기실 겁니까!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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