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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하다가···경북 예천서 해병대원 실종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 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군 보문면 보문교 남단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의 일병이 실종됐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대열을 맞춰 수색하다 강바닥이 무너지면서 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원 409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아내와 함께 실종된 70대 남성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 지역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4명입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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