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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풍 김천상무…정정용 감독 '홈 7연승 신기록 행진'


창단 홈 최다 연승 기록을 쓰고 있는 김천상무가 다시 한번 홈 승리와 함께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26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홈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4-0 대승을 거두며 홈 7연승과 함께 승점 51점으로 승점 50점대에 가장 먼저 도달하는데 성공합니다.

최근 무패를 이어온 상대 충남아산은 경기 시작부터 우위를 보였지만, 전반 34분 이준석의 선취골로 김천이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조영욱의 도움을 최병찬이 득점으로 성공시켰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의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김천 쪽으로 기웁니다. 이어진 후반 7분 수비수 김재우의 득점이 더해지며 충남아산의 추격의지를 꺾는데 성공합니다.

김천은 전반과 후반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대승으로 홈 연승을 자축했고, 팀의 2번째 골에 도움과 3번째 득점을 기록한 조영욱은 득점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K리그2 무대에서 가장 높은 홈 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김천은 홈에서 펼쳐진 7경기에서 24골을 성공시키며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고, 수비에서도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로 안정감을 자랑합니다.

홈 연승 신기록을 써가고 있는 김천은 다가오는 29일 저녁 7시반 부산 구덕에서 리그 2위 부산을 상대로 1, 2위 맞대결을 펼칩니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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