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월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22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7월과 비교해 0.19% 올랐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0.07%를 시작으로 하락세로 전환한 지 22개월 만에 상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택종합 매매가격도 7월 -0.15%에서 8월 0.14%로 상승 전환해 2021년 12월 -0.1%로 시작된 하락세가 반전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대구는 주택 매매가격이 달성군과 달서구, 중구 등 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