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안동‧포항MBC NEWS

상주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립 협약, 영주 반발

◀앵커▶
SK머티리얼즈와 합작회사가 오늘 경상북도, 상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주 청리 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신소재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이 공장은 다음 달 착공해, 2023년부터 배터리 음극재를 양산한다는 계획인데요, SK머티리얼즈 본사가 있는 영주 지역의 반발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SK머티리얼즈 등은 8,500억 원을 들여 상주 청리 일반산업단지 23만 4천여 ㎡, 7만 천여 평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건립합니다.

 우선 SK머티리얼즈와 미국기업 합작사인 SK머티리얼즈그룹14(포틴)은 5,500억 원을 투자해, 다음 달 실리콘 배터리 음극재 생산 공장을 착공합니다.

 2023년부터 양산할 실리콘 배터리 음극재는 기존의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와 효율이 높아 배터리 용량을 4~5배 증가시키고 충전시간을 단축합니다.

 또 SK머티리얼즈는 3,000억 원을 들여 배터리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기초 소재를 제조하는 공장을 내년 1분기에 착공합니다.

 SK머티리얼즈는 신소재 배터리 개발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K-배터리 개발에 따른 국가경쟁력 강화 그리고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실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방침입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상주지역에는 170여 명의 지역 인력 고용과 대기업 입주 등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강영석/상주시장
"상주시에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초일류 기업이 유치되었다는 것은 상주를 위해서도 대단히 미래에 의미가 있는 일이고. 이곳 새로운 땅에서 SK머티리얼즈 또한 새로운 사업을 하는것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상주 대규모 투자 협약에 대해 SK머티리얼즈 본사가 있는 영주지역은 여전히 강하게 반발합니다.

 천막농성 중인 황병직 도의원은 협약 취소와 함께 SK머티리얼즈 측에 영주시에 대한 사과와 신규 투자 계획 공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철우/경북도지사
"조만간에 영주에도 많은 투자를 할 것을 요청드렸고요. 회사 측에서도 구체적 안을 만들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주도 서운하지 않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 유치 기회를 놓친 데 대해 영주지역 여론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영상:최재훈)

이호영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