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길거리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2년 11월 6일 밤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걸어가던 10대 여성을 향해 30초가량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남성이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2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