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미만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경북 영주 등 전국 5곳에 더 생깁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5일 집적지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 거점 역할을 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운영 기관 5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 기관은 경북 영주의 재단법인 환동해 산업연구원과 강원 영월의 영월산업진흥원, 광주 동구의 조선대 산학협력단, 대전 대덕구의 대덕경제재단, 부산 금정구의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5곳입니다.
환동해 산업연구원과 영월산업진흥원은 경북과 강원에 처음 설치하는 특화지원센터로, 지역 내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6차산업 형태의 식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신규 선정한 5곳을 포함하여 전국 42개소에서 운영되는 특화지원센터는 국비 3억 2천만 원 내외(신규 1억 8,500만 원 내외)와 지자체 등의 출자금을 지원받아 집적지 내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정책 안내와 상담,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등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기부는 2024년을 소공인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소공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하며, "소공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는 특화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소공인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