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부도심인 월배는 1981년 6월 30일까지는 경상북도 달성군이었습니다. 1981년 대구직할시가 출범하면서 대구시 남구에 편입됐고, 이후 1988년 대구 서구와 남구 일부 지역이 달서구가 되면서 대구시 달서구 월배가 됐죠. 지금은 성서와 함께 달서구의 양대 축을 이룰 정도로 규모가 크고 많이 발전됐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2차선 비포장도로가 있는 전형적인 농촌이었습니다. 시내버스도 대부분 서부정류장이 종점이었는데요, 1981년 월배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