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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방구차 왔다" 1982년 대구의 방역차

윤영균 기자 입력 2023-07-19 10:00:00 조회수 5

예전에는 여름이면 방역차가 동네 곳곳을 지나면서 하얀 연기를 뿌렸습니다. 지역에 따라 소독차, 모기차라고도 불렀죠. 마치 방귀 뀌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구차라고도 불렸습니다. 하얀 연기의 정체는 살충제를 경유나 등유로 희석한 것이었는데요, 몸에는 좋지 않았겠지만 동네 꼬마들은 마치 구름 속을 지나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방역차 꽁무니를 쫓아다니곤 했습니다. 차 대신 사람이 방역기를 들고 돌아다니기도 했는데요, 1982년 7월 대구의 모기 방역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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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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