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변화에 따라 날씨가 결정되는데요.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은 서서히 물러나는 시기로, 북서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두 기단 사이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비구름 대를 만들었습니다.
즉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충돌해 우리나라 부근에 경계를 지어 비가 내리는 건데요.
대구와 경북에도 주말까지는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비는 마치 장맛비처럼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체로 약한 강수가 지속되며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토요일 아침까지는 대구와 경북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많겠고요.
주말까지 비가 이어지다 다음 주에는 구름만 많겠고요.
더불어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도 점차 낮아져 완연한 가을 날씨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와 경북은 흐린 가운데 한때 비가 이어지겠고요.
기온 보시면 대구 23도, 안동 21도, 포항 22도로 15일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높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대구 29도, 안동과 포항 28도 예상되는 가운데 습도로 인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도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다음 주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점차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