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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부터 면접·논술 시작···수시와 정시 어디에 집중하나?

◀앵커▶
수능시험은 11월 16일 끝났지만, 본격적인 입시는 지금부터죠.

당장 주말인 11월 18일부터 대학별 수시 면접과 논술전형이 시작합니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해 수시와 정시,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시험이 끝난 지 이제 하루밖에 안 됐지만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수시모집 면접고사와 논술전형이 시작돼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윤선우 대구 혜화여고 3학년▶ 
"어제 (수능) 난이도가 킬러 문항을 안 낸다고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문제 난도가 좀 높아져서 그래서 뭐 평소처럼 점수가 잘 나왔던 것 같고 이제는 남은 면접 준비하면서 수시로 잘 갈 수 있게 노력하려고요."

◀이유빈 대구 혜화여고 3학년 ▶
"저는 국어가 평소보다 조금 낮게 나와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고 그래도 일단 다른 과목으로 (수시) 최저 (기준) 맞춰서 앞으로 면접에 좀 열심히 임할 생각입니다."

이번 수능이 2022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수시 합격에 필요한 최저기준 충족을 위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김정환 대구 혜화여고 진로진학부장▶
"국어나 수학 같은 경우 선택과목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집니다. 공통과목 (점수가) 얼마였나, 선택과목 (점수가) 얼마였나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사설 기관들에서 나오는 점수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게 좀 더 크다는 거죠. 또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을 하고 최저를, 맞춤을 따져야 할 것 같고요."

정시모집 준비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N수생 숫자가 크게 늘면서 수능 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상로 입시종합학원 진학진로실장▶ 
"수능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수시 남은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반면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면 이미 원서 접수를 한 수시 논술고사와 면접고사를 포기하고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통합형 수능 이후 심화하고 있는 이과 강세 현상과 교차지원이 전체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MBC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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