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3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11% 내렸습니다.
하락 폭은 7월 셋째 주와 같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수성구(-0.18%)는 수성동1‧4가와 파동 위주로, 서구(-0.18%)는 내당·중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달서구(-0.17%)는 월성동 대단지 및 상인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07% 내려 4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달성군(0.02%)은 유가‧현풍읍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됐지만 서구(-0.16%)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수성구(-0.14%)는 파동과 수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7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08% 내렸습니다.
7월 셋째 주(-0.05%)보다 하락 폭은 줄었는데, 구미시(-0.34%)는 고아읍 및 옥계동 구축 위주로, 칠곡군(-0.15%)은 북삼‧석적읍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04% 내렸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셋값은 0.06%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0.13%→0.15%)과 서울(0.28%→0.30%) 모두 상승 폭이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수도권(0.14%→0.15%)은 상승 폭 확대, 서울(0.18%→0.18%)은 상승 폭이 유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