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23년 초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대책 기간을 운영한 결과,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이 모두 2022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의 봄철 산불 발생 건수는 2022년 85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60건으로 30%가량 감소했고, 피해 면적도 2022년 17,000여 헥타르에서 2023년 527헥타르로 크게 줄었습니다.
시기별로는 2월 하순에 가장 많은 16건의 산불이 집중 발생했고, 4월 상순에 247헥타르에 달하는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 조심 기간은 종료됐지만 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상북도는 산불 방지 인력과 임차 헬기 등을 6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