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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일방 추진 안 돼" vs "지금이 마지막 기회"

◀앵커▶
이틀째 열리고 있는 경상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 논의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며 통합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이 대구 중심의 밀어 붙이기식으로,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허복 의원은 통합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특별지자체를 거친 뒤 실제 통합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 통합 자치단체의 명칭에 경북을 반드시 포함해, 경북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복 경상북도의원▶
"통합 이후의 문제점이나 장단점 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하고 시도민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여야 합니다."

앞서 이선희 의원도 두 자치 단체장이 도민과의 공감대 없이 2026년으로 통합 일정까지 공식화한 건 민의를 외면한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선희 경상북도의원▶
"지사님, 의회가 거수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양 단체장 간 통합 의지를 확인한 5월 중순 이후 통합 일정을 공식화한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도민 그리고 민의를 대변하는 경북도의회는 없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소멸을 막고 자치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대구·경북 통합은 필요하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입장입니다.

또 앞으로 지역별 발전 방안을 수립해 도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한 뒤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번에 못 하면 저는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하기 전에 발전 방안을 만들어서 청사진을 보고 도민 공감대가 생기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의원들은 이 밖에도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정작 기업의 육아휴직 통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성범죄와 청소년 도박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안이한 대응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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