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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개장···오랜만에 활기

◀앵커▶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8월 1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이 함께 펼쳐져 모처럼 중앙상가에 많은 사람이 몰렸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기자▶
포항 육거리에서 북포항우체국까지,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가 오랜만에 인파로 북적입니다.

야시장 개장 효과 때문입니다.

◀현장음▶
"지금부터 2023년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개장을 선언합니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20여 가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눈과 코를 자극하고, 육중완 밴드와 롤링쿼츠 등 유명 가수들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현장음▶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지난 12일 개장한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은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립니다.

금,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합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도움과 관심 속에 오늘 또 야시장이 개장하고 하니까, (중앙상가가) 훨씬 더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롭게 마련된 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준공식도 함께 열려 주차도 예전보다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즉석요리의 특성상 푸드트럭마다 긴 줄이 늘어섰지만 번호표 발급 시스템이 없어 길가에 서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방문객을 위해 테이블을 마련했지만 태부족이었고,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포항시는 야시장이 열리는 8주 동안 각종 콘서트와 댄스 축제, 맥주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포항 중앙상가로 사람들을 불러 모을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규설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이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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