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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연속보도] 코로나19 대구MBC 사회

대구 21개월 만에 최다 146명 확진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46명으로 지난해 3월 9일 190명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서구의 한 병원에서 주말과 휴일 동안 19명 확진됐고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수성구 한 요양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북대병원에서도 4명 더 나와 누적 20명이 되는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동구의 종교시설에서 11명, 교인이 일하는 학원을 통해 9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146명 가운데 60대 이상 50명, 18세 미만 44명으로 백신 초기 접종자와 미접종자 감염이 많았습니다.

전담 병상가동률은 지난 3일 53.6%에서 3일 만에 60.8%로 높아졌고,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1%에서 66.9%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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