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별 성적 통지표가 배부된 가운데 전국 수석은 대구의 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에 따르면 대구 경신고 졸업생 이동건 학생이 표준점수 449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선택과목 차이로 다른 지역에서 나온 전 영역 만점자보다 표준점수에서 14점 더 높았습니다.
대구의 고3 재학생 중에서는 표준점수 429점을 받은 경신고 윤호준 학생이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가 초고난도 '킬러 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지만 국어 만점자가 2022년(2023학년도)보다 83% 줄어드는 등 국·영·수 영역 모두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