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은 9월 중순부터 수확기까지 2024년 쌀 생산량 조사를 실시합니다.
전국 2만 2천여 개 조사구 중 벼를 심은 곳에서 6,300여 개 표본 구역을 추출한 뒤 벼를 베서 조사하는데, 대구·경북 지역은 920개 표본 구역이 해당합니다.
조사 항목은 1㎡당 포기 수와 포기당 이삭 수, 총낟알 수, 완전 낟알 수, 품종, 피해 상황, 10a(아르)당 예상 생산량, 생 볏짚량, 건조 벼 중량입니다.
쌀 생산량 조사는 쌀 수급 계획 수립과 공공 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유통 대책 등 농업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또 학술 연구자료와 국민계정 등 다른 가공통계 작성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4년 11월 중순에 공표할 예정이고 국가통계포털 KOSIS(코시스)에도 제공합니다.
동북지방통계청 송성헌 청장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고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 표본 필지에 선정된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