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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객 천만 명 전망···관광정책 전문화

◀앵커▶
2023년 들어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경주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 무려 100만 명이 경주를 찾았고, 2023년 전체로는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주시는 관광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 계측기를 시범 운영하고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주 여행의 1번 황리단길 도심 고분군과 인접해 있고 현대식 상점이 들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3년 추석 연휴 동안 황리단길에 52만 명이 찾았고, 대릉원과 첨성대 등 전체 관광객은 106만 명을 넘었습니다.

임시 공휴일 등을 제외하고 2022년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57% 증가한 것입니다.

경주시는 이런 추세라면 2023년 연간 관광객이 천만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재훈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시기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고,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야경 그리고 동부사적지와 계절별 꽃 정원 조성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경주시의 관광객 집계 방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 관광안내소나 매표소 집계와 함께 스마트폰 발신 신호를 기반으로 한 무인 계측기를 도입됐습니다.

현재 황리단길과 첨성대 등 40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고 개방형 관광지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관광객 수를 파악하고 관광 패턴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정경자 경주시 관광정책팀장▶
"(2024년에) 불국사, 석굴암, 신경주역, 동궁과 월지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동경주지역의 주상절리 전망대, 읍천항, 송대말등대 등으로 확대하여…."

관광객 증가에 따라 경주시는 다양한 관광 정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관광 예약에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관광애플리케이션 경주로온을 출시했고 중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대릉원, 첨성대 인근을 연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CG 김상아)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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