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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일 앞두고 탄도미사일···윤 대통령 "대가 치를 것"


합동참모본부는 3월 16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현재 미사일 기종과 제원,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4일 황해남도에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이후 이틀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2023년 들어 6번째 도발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16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항의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은 16일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한미연합연습(FS·자유의방패)에 대해서도 전쟁 준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NSC 회의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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