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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글로컬 대학 지정 공청회···시작된 '글로컬 전쟁'


교육부가 주관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2024년 '글로컬 대학' 지정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4년 글로컬 대학 지정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하고, 대학·지자체 관계자 및 글로컬 대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월 1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영남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1월 22일 오후 2시부터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호남권 공청회를, 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청사 15동 107호 대강당에서 충청·강원권 공청회를 열 예정입니다.

공청회는 개회 및 인사, 2024년 글로컬 대학 지정계획 설명(2023년과 비교한 추가 변경 사항 중심), 토론 및 질의응답, 자유 질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홈페이지 참여 소통 코너 등을 통해서도 2024년 글로컬 대학 관련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연도 선정 결과가 1월 13일 공개되면서 2024년도 일정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김우승 글로컬 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결과를 발표하며 "2024년도 계획은 1월에 사업 공고를 내고, 4월에 예비 지정, 7월에 본 지정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대학 5곳에 대해서는 2024년도 평가에서 '예비 지정' 지위를 인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탈락한 대학들은 ‘글로컬대학 30’ 재도전을 향한 여정에 돌입했습니다.

전담 추진단을 가동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내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026년까지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해 1개 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합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교,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5개 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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