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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친 삼성라이온즈···야구의 봄을 연 시범경기

◀앵커▶
WBC에서 국가대표팀이 예선 탈락하며 야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가운데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시범경기 초반 8연전을 SSG랜더스와의 맞대결로 시작합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소 쌀쌀해진 월요일 오후 시범경기가 펼쳐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평일 낮 경기를 찾은 팬들은 돌아온 야구를 함께 했고, 삼성 선수들도 오랜만에 찾은 홈구장에서 봄과 만납니다.

"부진했던 팀 성적에 최근 WBC 대표팀의 부진이 더해져 다소 우울한 개막을 앞둔 삼성 라이온즈는 약 2주간의 시범 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펼칩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다소 높은 훈련 강도를 자랑했던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호에서 투수조 MVP는 약속했던 1,000구 이상 투구를 이어온 최충연입니다.

◀최충연 삼성라이온즈▶
"(정현욱 코치가 WBC 가기 전 1,000구 투구) 투수들한테 요구했던 부분이고, 일단 코치님들도 뭐 무작정 많이 던지라고 하는 게 아니고 투수가 많이 던지고, 아무래도 기량이 저조한 선수들이 많이 던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도 늘고 벨런스도 올라오면서…"

타자조 MVP로 뽑힌 김태훈은 선발 2번 타자로 출전해 팀의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

◀김태훈 삼성라이온즈▶
"시범경기 이제 좀 많이 (무리) 안 해보고 하는데, 시범경기부터 조금씩 올라가면서 정규시즌 때 팀에 보탬이 많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3월 마지막 화요일까지 모두 14차례의 시범경기를 이어가는 삼성은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을 통해 왕조 부활을 위한 긴 여정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 취재 김경완)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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