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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정성우 영입 성공···차바위·박지훈·안세영 지킨 가스공사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이 이어지는 KBL 무대에서 FA 최대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정성우와 다음 시즌 대구한국가스공사와 함께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5월 16일 FA 정성우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6천만 원, 인센티브 9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수원KT에서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쓴 정성우는 경기당 8점대 평균 득점과 4.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끈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2015년 드래프트를 통해 창원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성우는 2021-22시즌 첫 FA 자격을 얻어 수원KT에서 뛰며 3시즌 동안 평균 50경기 이상을 출전, 경기당 9.23득점, 4.1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가드진인 김낙현과 벨란겔에 이어 정성우까지 영입한 가스공사는 탄탄한 가드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합니다.

강혁 감독과 함께 6강 진출에 꿈을 키우고 있는 가스공사는 정성우 영입과 더불어 팀 내 FA인 차바위와 박지훈, 안세영 잔류에도 성공했습니다.

주장으로 활약하며 투지를 보여줬던 차바위와 계약 기간 2년에 보수총액 2억 7천만 원에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박지훈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2천만 원, 안셰영과 1년간 4천5백만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팀 내 FA 잔류와 외부 FA 영입을 진행한 가스공사는 다음 달 초 팀 훈련과 함께 본격적인 2024-25시즌 준비에 나섭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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