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의회가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달성군의회는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 추진 정책은 주민의 반목과 분열만 가져왔다"면서 "대구시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달성군이 미래를 위해 수립한 교육, 문화·관광, 일자리, 복지·건강 등의 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행정 부작용에 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창면 발전에 대한 구체적 계획 없는 밀어붙이기식 편입 정책은 가창 주민의 행정 서비스, 교육, 복지 지원 혜택 감소 등 실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성구 편입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월 9일 행정과 주민 편의를 위해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이 바람직하다고 밝혔고, 3월 24일 최재훈 달성군수는 편입에 반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