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월 15일 대구 2개 선거구를 비롯한 전국 5곳의 국민 추천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대구 동구군위군갑 선거구의 국민 추천 후보로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선정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글로벌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 북구갑 후보로는 1988년생 청년 우재준 변호사가 선정됐습니다.
우 변호사는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갑 후보로는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이 뽑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 분야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라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을 후보에는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가 선정됐는데, 박 이사는 기획예산처 R&D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했으며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입니다.
울산 남구갑 후보로는 1980년생 김상욱 변호사가 선정됐습니다.
김 변호사는 울산 남구청에서 장기간 자문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경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꾼"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