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춤했던 김천상무가 4골이나 몰아치는 골 잔치로 2023시즌 김천에서의 홈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4월 15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부천FC와의 리그 2번째 홈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전반 2분 만에 터진 김지현의 선취골과 1대 1, 동점 상황에서 후반에만 3골을 기록한 공격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4대 1 대승으로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빠르게 선취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김천은 득점 후 3분여 뒤인 전반 5분 바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내내 여러 차례 부천 골문을 위협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하며 전반을 마무리합니다.
후반 들어 10여 분 만에 이유현의 결승 골이 터진 부천은 김동현의 쐐기 골과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터진 권창훈의 골까지 더해 4득점 경기를 완성합니다.
홈 승리를 기록한 성한수 감독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라커룸에서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과 팀의 발전을 봤다는 소감을 전합니다.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김천은 시즌 11득점으로 두 자릿수 골에 성공하며 맞대결을 앞둔 부산과 경남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리그 2위까지 올라섭니다.
전역을 앞둔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기다리던 2023년 홈 첫 승리를 기록한 김천은 오는 수요일 홈에서 전남을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