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신천에 5,890억 원을 들여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지금처럼 산책로와 체육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고정식 물놀이장을 만들어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푸른 숲을 가꿔 시민에 휴식처를 동·식물에는 서식처가 되는 도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를 조망할 수 있는 다리 등에 이른바 '리버뷰 테라스'를 만들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신천변에 모래가 있는 강수욕장을 만들어 해마다 어린이 수영대회를 열겠다고 대구시는 설명했습니다.
신천에 풍부한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수질 1등급인 낙동강 표류수를 하루에 10만 톤씩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하수 재처리수 10만 톤을 한 번 더 여과하거나 금호강 원수를 정수 처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