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째 무패를 이어갔지만, 무승부로 전주 원정을 마치며 3위로 내려앉은 김천상무가 10경기 무패와 선두권 도약을 노립니다.
5월 28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김천은 이번 시즌 최다 무패 기록인 11경기 연속 무패를 향한 행진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서울전 홈 승리로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 당한 대패를 되갚겠다는 각오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서울에 1승 2무 2패로 약한 모습이었던 김천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었고, 특히 지난 4월 3일 첫 대결에서는 무려 1-5로 이번 시즌 최다 실점 패배를 당했던 만큼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상대 서울이 선두 포항과 무승부로 원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김천 역시 지난 라운드 전북현대를 상대로 경기 막판 득점이 VAR로 취소되면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선두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울산HD가 승리와 함께 승점 27점으로 선두에 자리했고, 포항과 김천은 승점 동률을 이룬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선 포항에 2위까지 내주며 김천은 3위에 자리합니다.
라운드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위권 3팀의 순위가 이번 15라운드 이후 어떤 결과를 보일지도 관심인 가운데 포항은 광주 원정을, 울산은 인천 원정을 각각 치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