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임플란트가 이제는 익숙하실 겁니다. 과거 제한적으로 있었던 임플란트 치료가 이제는 다양한 연령층에 함께 할 정도로 대중화됐습니다. 환한 미소와 질긴 고기도 거뜬하게 책임지면서 치아와 비슷한 외관까지 더해 '제3의 치아'로도 불리는데요. 튼튼하고 탄탄한 임플란트, 어떻게 관리해야 그 수명을 늘릴 수 있을지, 치주과 전문의 권차경 원장과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준비해 오신 임플란트 사례 보면서 좀 설명 들어볼까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첫 번째 사례는 아까 제가 골이식 자료에서 보여드렸던 골이식한 환자분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전에 발치한 상태고요. 임플란트 후에 보철물까지 장착한 사진입니다. 감쪽같죠?
[윤윤선 MC]
바른 상태, 치아가 참 깨끗해 보이시는데요, 이분은?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네, 맞습니다. 아까 설명 드렸다시피 이분은 발치하게 된 원인이 외상이기 때문에 그 치아만 부서진 경우라서 다른 상태는 괜찮고, 이 경우에 브릿지 치료를 한다면 양쪽 치아에 손상을 입혀야 하는데 임플란트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치아만 수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훈 MC]
다음 사례는요?
[권차경 치주과 전문의]
다음 사례는 50대 남성인데요. 보시면 치아우식증으로 치아 뿌리만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과 이 부분에 치아 뿌리가 남아있고요. 이 부분과 이 부분에 임플란트 시술을 이렇게 따로따로 하였고요. 오른쪽 아래쪽에도 치주질환이 있었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사진입니다.
또 다른 50대 남성을 보면 다수의 치아가 빠졌고 뿌리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들은 브릿지를 이용해서, 즉 이 부분은 치아가 3개가 없는 부분인데 2개의 임플란트만 식립을 하고 연결을 하기도 하였고요. 다른 부분들은 각각의 개수에 맞는 임플란트를 식립하여서 수복을 하였고 앞니 쪽은 아직도 치료 중에 있는 환자분입니다.
그다음에 70대 여성분인데요. 처음에 내원했을 때 치아가 상당히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상악동 이식술과 함께 임플란트를 식립하였고요. 반대쪽도 임플란트 수복을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치아 3개가 없지만 2개를 식립해서 브릿지 치료를 하였고요. 지금 상당히 만족하면서 씹고 있습니다.
이분도 50대 남성분인데 이분은 위에 치아가 없어서 틀니를 사용하고 계셨고요. 남아있는 치아가 너무 많이 흔들려서 틀니도 사용할 수 없는데, 이번에는 틀니 말고 임플란트 원하신다고 해서 임플란트 치료를 했고, 전악 임플란트를 치료해서 수복한 케이스입니다.
이처럼 하나에서 다수의 치아. 윗니, 전체 아니면 위아래 전체 등 임플란트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고요. 옛날에 틀니를 쓰시던 분들은 임플란트 후에 훨씬 더 편리함이 증가했기 때문에 틀니보다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성 진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