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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산율 '1' 목표···전국 최초 저출생 본부 출범


경상북도가 출산율 '1'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저출생 극복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했습니다.

경상북도는 7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TF 팀 체제였던 저출생 전쟁 본부를 정식 국 체제인 저출생 극복 본부로 확대 출범했습니다.

저출생 극복 본부는 현재 0.86인 경북의 출산율을 오는 2030년까지 출산율 1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저출생과 아이 돌봄, 여성 일자리, 부모와 아이 교육 등 전반적인 과제를 담당합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일본의 돗토리현과 오카야마현 등 성과가 뚜렷한 저출생 정책을 펴 온 지자체들과 협력해 저출생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인구 포럼 등을 통해 현실에 맞는 정책 수립과 추진,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가 가칭 인구 전략기획부 만든다는데 중앙부처에서 일률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내려보내기보다는 지역 특색과 현장에 맞게 지방정부가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재원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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