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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공공 임대 피해자 구제 대책 찾겠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건설사 부도로 분양전환을 받지 못하는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달성군 공공 임대아파트 현장을 둘러보고 임차인들을 면담했습니다.

달성군 공공 임대아파트 피해 임차인들은 건설사 부도로 분양가의 10%로 낸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분양 전환을 받으려면 건설사가 부담해야 할 주택기금을 내라는 조건을 신탁사가 요구하고 있다며 구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신탁사와 임차인들이 풀어야 할 문제지만 법리 검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찾겠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차인 대표 측은 장관이 직접 나선 만큼 실질적인 구제 대책이 조만간 나올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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