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조가 민영화와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지하철노조는 대구교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구조조정과 3호선 운행관리원 민영화에 반대한다며 다음 달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원 1,200여 명 가운데 80%인 978명이 투표에 참여해 75%가 찬성했고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4차례 조정 회의를 했지만,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25일 하루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학교 급식과 돌봄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