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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졸업앨범에 담은 6년의 추억

◀앵커▶
요즘 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입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으로 졸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졸업식 풍경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졸업앨범도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4년 2월 8일 열린 대구 한 초등학교의 졸업식 풍경, 변예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졸업생들이 꽃을 들고 단상 위에 섰습니다.

코흘리개로 시작해 6년의 유년 시절을 마무리하는 끝자락, 학부모들은 추억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

졸업생 한 명 한 명, 졸업장을 받아 들고 나만의 마지막 인사도 남깁니다.

◀현장음▶
"뒤돌아보면 추억이 될 모든 것들 여기 두고 갑니다."

손에는 흔히 보는, 두꺼운 졸업앨범이 아닌, 스마트폰이 들려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친구들과의 추억을 되살리며 볼 수 있는 디지털 졸업앨범이 담겨 있습니다.

이루고 싶은 꿈도 앨범 속 영상에 담겼습니다.

◀황수현 대구 동도초등학교 졸업생▶
"스마트 앨범을 사용하게 되면 직접적인 영상을 볼 수도 있고, 그다음에 저희가 계속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니 계속 원할 때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2023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졸업앨범을 만들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2024년에도 디지털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이철구 대구 동도초등학교 교장▶
"종이 앨범, 인화된 앨범으로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는데 이 전자 앨범, 스마트 앨범을 도입하니까 많은 양의 추억을 소장할 수도 있고···"

초등학교 6년의 추억을 언제 어디서든 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졸업 앨범과 함께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으로 한 발 더 내디뎠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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