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지하철, 지상철 무상 이용도 똑같이 70세 이상으로 하기로 하고 이를 버스, 지하철, 지상철 등 모든 대중교통에 적용하도록 통합조례로 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기 페이스북에서 "지하철 무상 이용 연령을 65세로 정한 것은 30여 년 전의 일이고 그동안 생물학적 나이가 적어도 10년 이상 젊어진 지금 노인 기준연령도 적어도 10년 이상 높여 잡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너무 급격한 노인연령 인상은 부작용이 크다고 보고 대구시에서는 작년 연말 조례로 시내버스 무상 이용 어르신 연령을 5년 높여 70세 이상으로 정했고 70세 이상되는 어르신은 금년 6월 28일부터 시내버스 무상 이용을 할 수 있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 조례 실시를 앞두고 그에 맞추어 지하철, 지상철 무상 이용도 똑같이 70세 이상으로 하기로 하고 이를 버스, 지하철, 지상철 등 모든 대중교통에 적용하도록 통합 조례로 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음 주 시 의회에 보고 하고 시 의회 논의를 거쳐 금년 6.28 버스, 지하철, 지상철 등 모든 대중교통에 이를 적용하기로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게 시대에 맞는 노인 복지 정책이 아닐까?"라고 물으며 "연금 개혁도 이런 방향이 맞는 게 아닐까? 그에 부수해서 각종 정년도 상향조정 하는 게 초고령 사회로 가는 노동력 확보 대책이 아닐까?"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