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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벚꽃 피었다···관측 이래 2번째 빠른 개화

사진 제공 대구지방기상청
사진 제공 대구지방기상청
대구에서 3월 21일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 동구 기상청 안에 있는 관측 표준목에서 벚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보다는 5일, 평년보다는 8일 더 빠르게 폈고, 1924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이른 개화입니다.

기상청은 대구의 2023년 3월 평균 기온이 10.8도로 2022년보다 1.1도, 평년보다는 2도 높았고, 일조시간도 167시간으로 2022년보다 38시간, 평년보다 31.8시간 많아 개화가 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3년 봄꽃은 대구에서 매화가 3월 1일, 개나리 12일, 진달래 15일 순으로 개화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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