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3일 대구 동구 무도장에서 방화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24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형사 5개 팀을 동원해 무도장 일대 CCTV를 살피고 탐문 조사한 끝에 24일 낮 12시 28분쯤 대구 남구의 한 모텔에 피의자 60대 남성이 은신한 것을 확인하고 체포했습니다.
동부경찰서는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23일 오후 1시 33분쯤 대구 동구의 한 무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50대 남성과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