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경제경제 일반지역

대구·경북에서 10억 원 이상 가진 '부자' 28,700명

사진 출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사진 출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대구와 경북에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가진 부자가 2만 8,700명으로 추정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지닌 사람은 대구 1만 9,400명, 경북 9,3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의 부자 수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20만 7,300명, 경기 10만 700명, 부산 2만 8,500명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1년 전과 비교하면 700명이 늘어 3.7% 증가해 전체 인구의 0.82%를 차지했습니다.

경북은 1,200명이 늘어 14.8% 많아지면서 전체 인구의 0.36% 비중을 보였습니다.

전국적으로 금융자산 10억 이상 소유 부자는 45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89%에 이르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70.6%가 몰렸습니다.

부자들은 91%가 100억 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했고 300억 원 이상의 '초고자산가'도 9,000명이며 이들의 금융자산은 1,128조 원에 이릅니다.

심병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