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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싹 추출물, 노인성 근감소증 예방"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팀이 노인성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는 '밀 싹 추출물'의 기능성을 입증했습니다.

권은영 교수팀은 밀 싹 추출물이 근육량과 허벅지 두께, 근육조직 내 단백질 함량 및 근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고령 마우스 실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밀 싹 추출물의 투여는 근육 내 염증 인자 감소와 근육의 에너지 생산과 대사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미토콘드리아 생합성을 증가시켜 노인성 근감소증을 줄인 결과입니다.

특히, 새싹 밀 추출물 중 이소오리엔틴과 이소샤프토사이드가 근 위축 예방의 핵심 유효성분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은영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고령화로 인한 근육량 및 근력 손실은 치료제가 없고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지만, 근육량 및 근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개별 인정형 허가를 받은 것은 오미자 추출물 등 3건 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권은영 경북대 연구팀은 “국산 밀 종자를 이용한 밀 싹 추출물의 근감소증 예방 개선하는 작용 기작을 구명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국산 밀의 자급률 제고와 식의약소재 개발이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와 한지원 박사과정생, 경북대 식품영양 유전체연구센터 신수경 연구교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박사팀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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