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8월 20일 오후 3시를 기해 위기 경보를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됩니다.
대구와 경북에는 21일까지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달라"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