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시즌 최종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김천상무가 11위로 2022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10월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은 1대 3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경기 초반 수원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김천은 김경민의 동점 골과 함께 1대 1로 전반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들어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2점을 더 내주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승점 38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김천은 11위로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대전을 상대하게 됐고, 상대 수원삼성 역시 서울이 승리하면서 10위에 머물러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합니다.
홈 패배로 리그를 마친 김천상무는 지난해 창단과 함께 2부리그 우승으로 승격한 김천상무는 승격한 시즌, 다시 강등될 위기에 빠졌습니다.
K리그2 2위를 기록한 대전을 상대로 승강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하는 김천상무는 오는 수요일 저녁 7시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어지는 29일(토)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