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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경영실적 '미흡'…기관장 경고


대구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 원자력 환경공단이 경영실적 미흡으로 기관장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미흡 등급을 받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 원자력 환경공단은 기관장 경고 조치와 함께 경상경비 삭감, 경영개선 컨설팅을 개선해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지만, 중대재해 발생을 이유로 기관장 경고 조치 대상이 됐고, 대구 혁신도시의 한국장학재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양호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고 등급인 탁월 평가를 받은 곳은 전국에서 없었고, 우수(A)가 15곳(17.2%), 양호(B) 30곳(34.5%), 보통(C) 29곳(33.3%) 받았습니다.

미흡(D)과 아주 미흡(E) 평가를 받은 곳은 각각 11곳(12.6%), 2곳이었습니다.

특히 아주 미흡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은 5개 기관 중 작년 말 기준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한국고용정보원 기관장은 해임이 건의됐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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