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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신인 드래프트서 절반 이상 투수 선택한 삼성···1라운드 대구고 배찬승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삼성라이온즈가 1라운드 배찬승부터 6명의 투수 자원을 포함한 11명의 신인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840명의 고등학교 졸업 예정 선수를 포함해 모두 1,197명이 참가한 9월 11일 서울에서 펼쳐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는 1라운드 대구고등학교 좌완투수 배찬승을 시작으로 11명의 선수에게 푸른 유니폼을 안겼습니다.

최근 펼쳐진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하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배찬승은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투수라는 점에서 이종열 단장을 포함한 구단 스카우트 팀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년 1순위였던 경북고 출신 원태인과 2021년 1순위 대구 상원고 이승현에 이어 대구 출신 명문 고교 출신 에이스 라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찬승은 팀의 첫 선택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본인의 몸에도 "파란 피가 흐른다"라는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배찬승에 이어 2라운드 전체 13번째 선수로는 유신고 출신 내야수 심재훈이 뽑혔고, 3라운드와 4라운드도 마산용마고 내야수 차승준과 대구 상원고 외야 자원 함수호가 뽑혔습니다.

5라운드 광주제일고 권현우를 포함해 홍준영, 천겸, 우승완, 진희성 선수가 투수로 이번 드래프트 삼성의 선택을 받았고, 북일고 외야수 이진용과 안산공업고 내야수 강민성도 삼성의 새 얼굴로 함께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가장 원했던 왼손 투수를 포함해 팀의 부족한 부분으로 꼽힌 내야 자원 확보 등을 이뤄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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