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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축구지역

[만평] 선수들에게 실례될 짓이 될 뻔했습니다

K리그2에서 자력 우승이 불가능했던 김천상무가 마지막 경기를 이겨놓고도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다 부산의 경기 결과가 무승부로 갑자기 바뀌면서 극적인 역전 우승과 1부 리그 자동 승격을 함께 거머쥐었는데…

김천이 전반전을 마쳤을 때는 부산이 1대 0으로 앞서 있었지만 선수들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선수들 생각해서 0대 0 그대로라고 했죠, 저는 부산이 앞선 걸 알았지만. 속으로 큰일 나겠다, 선수들에게 욕먹을 짓, 실례될 짓이 아닌지 걱정은 됐습니다"며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안 돼 다행이라 했어요.

하하~ 선수들을 위해서 한 그야말로 하~얀~ 거짓말이니 어느 누가 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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