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대구경북협의회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11월 29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론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홍 시장 취임 이래 계속되는 취재 거부와 일방적 소통, 고소·고발 등이 특정 언론사와 대구시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반민주적, 반인권적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홍 시장의 언론 탄압에 맞서 다양한 공동행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언론사를 향한 고소·고발을 즉각 철회하고 취재 거부를 사과하라"고 홍 시장과 대구시에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