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 터 변경에 대구 북구 주민 반발


대구시가 국립 근대미술관과 국립 뮤지컬콤플렉스를 달성군에 짓기로 건립 터를 변경하자, 북구 지역 주민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 산격동과 침산동에는 "북구 발전을 저해하는 산격청사를 조속히 이전하라"고 주장하고, "북구 발전을 가로막는 홍준표 시장은 각성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현수막을 건 북구 주민들은 "애초 계획대로 산격청사는 달서구로, 문화예술허브는 북구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도청 50년, 시청 50년, 이것이 백년대계였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4월 10일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자, 지금 산격청사로 쓰고 있는 옛 경북도청 터에 지으려고 했던 국립 근대미술관과 국립 뮤지컬콤플렉스를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자리에 짓겠다고 계획을 변경해 발표했습니다.

권윤수

추천 뉴스

최신뉴스